재구 안의초·중·고 총동문회(회장 최용두)가 지난 12월14일 저녁6시30분 달서구 죽전동 프라임캐슬 3층 스위트가든에서 2012년 정기총회와 안의인 동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고향에서 최문급 면장과 박남근 안의중총동문회장. 이종현 안의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돼 대구 속의 안의인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최용두 회장은 “기백·황석산의 푸른 정기와 금호강의 도도한 흐름 이어받고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며 이곳 대구. 경북에 제2의 고향으로 삶의 터전을 마련한 선후배 동문여러분의 많은 참석에 감사를 드린다”며 “연말을 맞으면 화두가 모두들 흔히 다사다난했다고들 한다. 그런 임진년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많은 동문 여러분들께서도 임진년 올해는 희망하고 소망했던 일들 성취하신 분도 있겠지만 또한 계획이 뜻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아 힘들었던 동문도 있을 것이지만 오늘 재구 안의 초·중·고총동문회 정기총회에 이왕에 참석하셨으니 고향 정담을 함께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고 올해 못다 이룬 모든 일들 2013년 계사년 새해에는 꼭 소원성취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남근 안의중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 접어두고 함께 자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재 대구 안의 초·중·고 동문회 정기총회 및 안의인의 밤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최용두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함과 함께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선배는 후배를 사랑으로. 후배는 선배를 존경으로. 하나 되는 안의인`의 기상을 만천하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오늘 기쁜 소식을 하나를 전하고자 한다. 그토록 갈망하던 안의중학교의 공립화를 위해 오택선 이사장님을 비롯한 이사회에서 공립화 의결을 추진중에 있음을 전한다”며 “2013년에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심진학원 재단 이사장님과 이사님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최문급 면장과 고명효 안의중교장은 축사에서 “설렘과 희망을 안고 맞이했던 임진년도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이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을 조이며 금년 한 해를 돌아보게 한다”고 전하며 “금년 한 해를 가만히 돌아보면 좋지 못한 경제여건으로 우리의 살림도 어려웠지만 동문님들의 고향 안의에서는 제16호 태풍 산바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지만 460여 억 원의 복구비가 책정되어 설계 및 복구 중에 있다”고 인사를 했다. 이어서 2부 행사로 이어져 안의인들의 한마음 밤을 만들었다.   <이상림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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