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에서는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에 철저히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닥쳐 독감이 창궐하는 시기가 예년보다 보름정도 빠른 1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역시 올해에는 독감 유행 규모가 예년보다 좀 높을 우려가 있고 기후 때문에 유행 시기도 빨라질 우려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독감은 독감바이러스에 의하여 감염되며 기침․콧물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고열․오한․두통․몸살․전신근육통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잠복기는 24~96시간 정도이고. 한 번 감염되면 길게는 열흘까지도 증상이 지속된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하여 우선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 예방접종을 하고 면역력이 생기기까지는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접종권장기간이 10월에서 11월 사이이지만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 평소 면역력이 저하된 접종권장 대상자는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중요하며 발열과 기침․목아픔․콧물 등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독감이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37~8℃이상의 발열. 인후통. 기침. 콧물 또는 코막힘 등의 독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