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지난 12월21일 수동 느티나무 축제를 했다. 수동 느티나무 축제는 1년 동안의 교육과정 운영 실적과 방과후 활동을 통해 성장한 수동 희망둥이들의 솜씨와 재주를 뽐내는 자리이면서 수동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자리이기도 하다. 수동 느티나무 축제는 어리지만 당당한 3∼4학년 학생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16개의 공연을 발표했다. 수동 병설유치원 원아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무용. 1∼2학년 학생들의 세계 민속 무용. 부모님의 향수를 일으키는 3학년 학생들의 복고풍 춤. 멋진 화음으로 어우러진 4학년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 5학년의 신나고 멋진 작은 북 연주와 멋진 댄스 그리고 6학년의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음을 들을 수 있는 합주와 당찬 여학생들의 화려한 춤을 볼 수 있었다. 수동 느티나무 축제에는 수동초등학교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공연에 참가하여 멋진 화음의 중창단 노래를 들려주었고. 수동초등학교 졸업생들의 학부모들이 만들어 시작한 풍물패도 해마다 축제에 참여하여 멋진 우리 가락을 들려주었다. 또한 마을 주민 센터에서 라인댄스를 배우고 계신 수동의 아름다운 어머니들의 환상적인 댄스도 선보였다. 축제에 참여한 학부모 및 마을주민들은 수동 느티나무 축제가 수동초등학교의 학생들뿐 아니라 교사와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의 축제로 거듭나며 마을의 화합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며 학교에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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