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2월26일(음) 함양읍 난평리 관동(갓거리)에서 출생. 3대 독자 집안에서 위로 누님이 3명. 4번째만에 태어난 첫아들로 동네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김종택 향우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장구 북을 치며 친구들을 리드해 골목대장으로 유명했다. 김종택 향우는 석복초등학교(37회)에 입학하여 줄곧 반장(1반)을 하다가 온가족이 서울로 이사하면서 고향을 떠났다. 방학 때마다 갓거리 외갓집으로 내려가서 고1때까지 방학 내내 생활하다가 올라왔다. 경기상고 졸업과 동시에 주택은행에 입행. 서울시내 지점과 본점을 두루 거치며 근무를 했고 재직 중에 주경야독으로 국민대학교 영문학과. 동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1년 주택은행이 국민은행과 합병하면서 KB국민은행으로 바뀜에 따라 2005년 동교동 지점장(3년)을 시작으로 수색지점장(4년). 현재 동대문 패션타운지점장으로 8년차 지점장 재직 중이다. 1988년 결혼과 함께 기독교에 입문하여 현재 은평구 소재 은평성결교회 장로(2010년 4월)로 섬기고 있다. 경기도 화성 출신인 부인(이계향. 중학교 교사)은 함양을 거의 병적으로 사랑하는 남편을 이해하고 TV에 함양 이야기 나오면 바로 알려주고 마트에서 함양산 농산물을 우선 구입하는 팬이 되었다. “서울에 있는 갓거리 동무들과 석달에 한번정도 만나는 시간이 귀하고 기다려진다”는 김종택 향우는 “수색지점장 시절 노재동(당시 은평구청장) 선배님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노재동 선배님의 남다른 애향심에 감동하여 향우회에 대한 애정을 느꼈고 계기가 되어 향우회에 참석하여 재경함양군 상공위원회 회원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고향에 대한 많은 행사에 동참하겠다”며 “작은 힘이나마 향우님들께서 찾아주신다면 대출 등 최저금리로 우대하겠다”고 전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