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앙교회(전영한 목사)는 지난 12월12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지역 인사들을 비롯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찾아 물건을 구입하며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는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로 교회 신도를 비롯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과 신도로 붐볐으며 로비에 마련된 옷 판매장은 신도들의 후원으로 채워졌다. 지역주민 및 신도들은 다양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신도들은 초대권을 구입해 지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면서 자연스럽게 바자회 장으로 나와 물건을 구입했다. 특히 교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한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교회에서는 찹살새알미역국과 호박죽. 영양죽. 비빔밥. 부침개. 어묵. 유자차. 율무차 등을 준비해 신도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이날 함양중앙교회에서 준비한 300인분의 음식이 점심시간을 넘기면서 모두 판매돼 오후 7시까지 예정됐던 바자회가 조기에 마감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전영한 목사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바자회 수익금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해외여행 경비 등에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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