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지난 12월9일 경남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기획바우처 ‘반딧불이 예술버스’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공연을 관람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댄서들과 발레리나들이 90분 동안 춤과 음악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 무언극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은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환호와 갈채를 보내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문화예술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함양초등학교 풍물부. 관악부. 합창부 학생들로서 유명한 공연을 직접 관람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로서는 매우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 공연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되고 있는‘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의 이야기 展”을 관람하며 독도의 자연과 역사. 울릉도와 독도를 삶의 터전으로 살았던 영남민들 이야기. 독도 식물 표본 전시. 독도학술대회와 독도시민강좌. 전시회 관람자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여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유지인(6년) 학생은 “평소 접하기 힘든 비보이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비보이와 발레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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