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산림의 밀도를 조절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고 경제적 가치 상승을 꾀하기 위한 함양군의 숲 가꾸기 사업이 서민생활안정과 산불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며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2.500헥타에 대해 27억2천만원을 들여 숲 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사업을 통해 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농·산촌주민. 청년실업자. 저소득층 주민 등 연인원 1만6천여 명이 참여해 16억3.200만원의 임금이 지급돼 생활보장과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며 사회통합을 이뤄가는 통로를 열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수집 운반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해 방치함으로써 산불확대 및 자원낭비요인을 제거하는 성과와 임업기능인을 육성하는데도 이바지했다. 특히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간·벌목을 취약계층 20세대에게 총 20t의 땔감을 제공해 동절기 연료걱정을 덜어냈다. 숲 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은 울폐된 숲이 성장하면서 작은 나무는 그늘에 가려 광합성량과 생장공간의 부족으로 정상적인 생장을 못하게 돼 숲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목 간 경쟁을 완화시켜 직경생장을 촉진하고 임지구조와 형질개선으로 산림경관보존은 물론 자원 재활용도 향상시킴으로써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 상승을 가져온다. 국민생활 및 환경변화에 따라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관심이 높아감에 따라 군은 내년도 산림정책을 지속 가능한 숲 조성과 생태 체험·휴양 공간 확대로 산림 수용성을 넓히고 소득을 창출함은 물론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2억원을 들여 생활권 녹지경관. 지리산둘레길 확대. 등산로. 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등 휴양과 건강이 융합되는 힐링사업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함양군은 전체면적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우수한 산림과 함께 산촌생태마을. 테마길. 자연휴양림 등을 비롯한 산림생태 휴양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비교우위를 높이며 경제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계안정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산림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며 "휴양. 건강. 레저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산림부군을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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