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투정부리고 말썽만 부리는 우리아이들이 뜨거운 열기로 12월 함양예술회관을 장악했다. 6일 연꽃어린이집 원생 158명이 지난 일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들한테 선보이는 ‘제8회 연꽃어린집 음률발표회’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6시부터 두시간동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꽃어린이집 대표이사 일여스님을 비롯한 박종근 의장. 금선사 신도회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재롱잔치에 함박 웃음으로 답했다. 7세반 최유빈과 천동진 친구들의 낭랑한 목소리로 우리말과 영어를 뽐내며 사회를 진행. 3세부터 7세 친구들 22팀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때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특히 전국을 넘어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강남스타일을 7세 정진반 친구들이 멋지게 선보이자 무대에서는 노래에 맞춰 박수와 구호로 하나되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은 연꽃어린이집 아이들이 뜨거운 열기가 한 겨울 상림을 녹였다.   <차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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