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모회(회장 전성률)는 지난 12월1일 재경함양군향우회관에서 2012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향우회장. 조용국 서일석 등 함모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장학생으로 전달된 학생은 김성용(함양읍) 향우 자녀 김민지(신현고 1년). 김종희(서하) 향우 자녀 김범수(안양고 1년). 윤석주(서하) 향우 자녀 윤이나(과천중 1년). 신양재(서상) 향우 조카 신중현(대흥중 1년) 학생이며 이들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전성률 회장은 “본회는 발족한지 4년째이며 장학금 전달식은 3번째입니다. 큰 뜻을 가지고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동참하여 정성을 모아 오늘 같은 보람된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성인이 되면 부모님들의 깊은 뜻을 알 수 있습니다. 학생들도 깊은 뜻을 받아 함양을 빛낼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늘 착하게 자라고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사람으로 부모님의 고향을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마음으로 따뜻하게 동참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 드립니다. 개인 사정으로 자주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년부터는 열심히 동참하여 우리의 목표인 11개 읍면이 있듯이 1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보다 발전하는 함모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강정구 향우회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함모회의 많은 발전이 자랑스럽습니다. 전성률 회장님의 봉사정신과 훌륭한 모임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돈을 가진 사람도 자기 돈은 아까워합니다. 돈이 많다고 하여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적은 돈이지만 나누는 기부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함모회 회원님들 모두 존경합니다. 군 향우회에서도 장학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고향은 함양입니다. 함양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부모님. 조상님의 뿌리는 함양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선정된 학생들은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나를 선도하는 횃불이라 생각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오늘을 꼭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함양을 크게 빛내주시기 바랍니다”라도 했다. 한편 함모회는 전성률 회장이 군산악회장 임기를 마치고 임원진들이 보다 보람된 일을 하자라는 한 뜻으로 만들어진 장학모임이다. 많은 금액의 한두 사람의 찬조보다는 적은 금액의 여러 사람이 동참하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전성률 회장의 리더십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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