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12월4일 저녁9시경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함양중앙시장 등 관내 주요 화재취약지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가 빈발하는 월동기를 맞아 재래시장. 상가 밀집지역 등 소방차의 통행이 곤란한 지역에서 실시했다. 관내 주요 화재취약지에서 소방차 8대.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일상업무 중 불시에 지령을 통해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조치 △재래시장 불법좌판. 차광막 등 제거조치 △재래시장 연탄. 가스 불씨 등 불안전요소 제거 △야간 출동 및 화재진압 훈련 등 야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과 더불어 소방출동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불시 출동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출동능력과 현장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소방출동로는 생명로라는 인식을 가지고 함양군민 모두가 출동로 확보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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