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대항 역도경기에 참가한 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 선수들이 금3. 은11. 동6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대회는 10개 시군 초등학교가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마천초등학교 학생들은 강성희 금3. 민영서 은3. 김초연 은2. 서현우 은3. 오상훈 은3. 강현승 동3. 박웅비 동3개를 따내는 성적으로 여자초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초등부는 준우승팀과 동점을 기록했으나 아쉽게 종합 3위를 안았다. 학생들은 중간체육시간과 토요일 시간을 전문 기술 훈련으로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작은 만족감과 앞으로의 다짐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이번에는 6학년뿐만 아니라 5학년 학생도 함께 참가하여 은2. 동6개를 획득함으로써 다음해 상위 입상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종합3위를 한 남자초등부 학생들 모두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다면 오늘보다 더 들어 올릴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교와 학생. 학부모. 나아가 체육관계자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준다면 마천초등학교는 역도를 통해 함양체육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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