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 재학생들이 12월1일거창 대성중학교에서 한국어문회가 주관한 한자검정시험에 응시했다. 지곡초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목표 한자급수를 정하고 수준에 맞는 교재를 구입하여 틈틈이 꾸준히 공부해 왔다. 여름방학부터는 기출 문제집을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다. 준 6급에 응시한 허현철 학생은 “한자 공부가 힘들었지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을 때 문화재에 적혀있는 한자를 읽을 수 있었어 기뻤어요. 국어시간에 낱말의 뜻을 공부할 때도 도움이 되고요!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에는 5급에 도전할거예요”라고 말했다. 지곡초등학교는 한자공부를 통해 우리말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어휘력도 향상되며 상급학교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살려 한자교육을 특색 교육활동중의 하나로 정하여 꾸준히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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