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명품 지리산 함양곶감 납시오! 지리산 최고의 명품을 자랑하는 토종 함양곶감 초매식을 닷새 앞둔 12월5일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오현마을 곶감 건조대에서 신서성(48)씨가 곶감을 정성스레 손질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함양곶감이 12월10일 오전10시 서하면 곶감경매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초매식에는 함양곶감이 전국 최고 상표로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을 기원하는 고유제 행사를 마련. 초헌관에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이 봉행하고 곶감 및 감말랭이 시식회도 가질 계획이다. 함양곶감은 고종시와 단성시가 함양이 주생산지로 타 지역 원료 감보다 품질 면에서 월등히 뛰어나며 맛이 좋아 예로부터 명성이 자자해 임금님께 진상했던 곶감이다. 함양군은 올해 초봄 서리피해 여름 태풍피해 등으로 전국적으로 감 작황이 저조하였으나 고종시는 피해가 적어 작년 보다 곶감 생산량이 소폭 상승하여 1.100여 농가에서 28만 접을 생산해 300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경매일정은 내년 2월 10일까지 매주 월. 수. 토요일에 실시하며 총 26회의 경매를 가질 예정으로 약 5만 접의 곶감이 거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풍 등 이상기후로 원료감 생산량이 다소 줄었지만 날씨가 좋아 곶감 건조 상태가 좋고 품질면에서도 지난해 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함양군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곶감생산을 위해 건조시설을 보완하고 지리적 표시제 제39호로 등록한 함양곶감에 상표부착과 계통 출하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품질관리와 유통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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