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겨울철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 예비력의 안정적 확보와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1일부터 2013년 2월28일까지를 에너지절약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에너지절약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함양군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도 운영한다. 이번 대책본부 운영은 공공기관이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하고 민간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공공기관은 난방온도 18℃유지와 개인난방기 전면사용금지. 내복 입기 운동. 무릎담요사용. 간편한 복장착용 등을 실시하기로 하고 전력수요관리를 위해 오전 11시에서 12시. 오후 5시에서 7시 피크시간대 난방기 사용 중지와 옥외 경관조명사용금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력수급 비상시에는(예비력 200만㎾미만) 단전도 실시할 방침이다. 민간부분에 대해서는 난방온도 20℃제한과 네온사인 사용제한(오후5시∼7시). 문 열고 난방기 가동하는 영업행위금지 등 규정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함양군은 절전규제에 따른 군민의 피로도 완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 등의 자발적 절전운동을 확산하고 주요 기업체와 유통매장. 음식점 등의 자율적인 약속 이행을 유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업체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에너지절약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캠페인 실시. 홍보물 배부. 각종 홍보매체를 이용한 계도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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