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함양 최고의 손맛을 자랑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개월의 노력을 인정하는 우리장 아카데미 장류 해설사 수료증을 받았다. 함양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한 마을. 휴천면 견불동이 시끄럽다. 지난 11월29일 함양에서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럽다고 자천타전 함양 최고의 손맛을 자랑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강사진과 함께 지난 2개월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60여명이 우리장 아카데미 장류 해설사 수료증을 받았다.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보성)이 주최하고 우리장아카데미사업단(단장 고은정)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휴천면 견불동된장에서 1박2일간 졸업작품전으로 메주. 고추장. 막장 만들기를 통해 맛과 실력을 뽐냈다. 김보성 원장은 "경남에서 최초로 하는 사업에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그러나 지난 2개월 동안 지켜본 결과 또 다른 걱정이 생겼다. 여기에 계신 분들의 열정과 실력이 순창고추장을 넘어 머지않아 지리산 고추장 등 장 맛이 전국에 이름을 알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장 아카데미는 고은정(약선식생활연구센터 소장). 고동균(맛콘서트 기획단). 김현정(뜻있는 주식회사 대표). 노민영(푸드포체인지 사무총장). 송인하(전북대 외래교수). 박미경(빵톡톡 대표). 이주연(사찰음식 전문가). 안병권(이야기농업연구소 소장). 유미경(된장 인사이드 저자). 김경(카페 소울 36.6 대표). 황교익(맛칼럼리스트). 김현숙(청강문화산업대 교수) 등 12명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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