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손에게 물려줄 가장 큰 유산은 잘 가꾼 푸른 농촌  한국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회장 김석곤) 회원 20여명이 11월28일 폐영농자재 수거 및 깨끗한 농촌만들기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올해 초부터 기획한 이날 행사는 읍면 회원 575명이 바쁜 농사철에 틈틈이 농약빈병 등 폐영농자재를 전체적으로 수거하는 캠페인으로 10톤 가량을 수거했다. 김석곤 회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폐영농자재 수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전 읍면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폐영농자재를 수거하는 일이 비록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이지만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장.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거한 농약빈병. 빈봉지. PP포대 등 10톤 가량의 폐영농자재는 한국자원재생(주)에 납품하며 이렇게 마련한 돈은 농촌지도자회 기금조성과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차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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