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4일(수). 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에서는 4~6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스타-카(star-car)와 함께하는 천문교실”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한국천문과학연구원에서 주최한 이번 천문교실은 별과 우주에 대한 강의. 보현산 천문대 1.8m 망원경 종이모형 만들기. 실제 달과 별 관측하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한국천문과학연구원 소속 설아침 선생님의 별과 우주. 태양계에 대한 강의를 매우 흥미롭게 청강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평소 가지고 있었던 천체와 관련된 의문점들을 묻고 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설아침 선생님의 강의에 이어 보현산 천문대 종이 접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종이 접기 활동이 끝난 후 운동장으로 나가 한국천문연과학연구원에서 디자인한 별관측 차량의 내부를 살펴보고 직접 달과 별을 관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별관측 차량 안에서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커다란 천체망원경으로 어떻게 별을 쉽게 관측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질의응답 활동을 했다. 가상 달을 놓고 그 것을 직접 관측해 보기도 하는 등 학생들이 심심할 틈이 없었다. 천문교실 프로그램을 끝낸 윤광호(6학년) 학생은 “작년까지 학교에서 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 협력하여 세계 최고 크기의 천체망원경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참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호현(6학년) 학생은 “보현산 천문대 1.8m 망원경 모형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우리나라가 개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천체망원경 모형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설아침 선생님 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학생들의 성취감과 재미를 더욱더 고양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가슴 속에 우주에 대한 관심과 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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