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11월29일 `탁구스타 박지현 감독과 함께 하는 일일 탁구교실`을 진행했다.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날 행사는 1학기 때 스포츠 스타 강습을 신청한 여러 학교 중 수동초등학교가 선정돼 이뤄졌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2회에 걸쳐서 한국이 세계최강 중국팀을 연속으로 이기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남자 탁구의 전성기를 여는데 큰 역할을 한 주역인 박지현 감독이 수동초의 일일 탁구교실을 맡았다. 대한탁구협회 김웅복 이사의 인사와 조은희 교장의 환영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진행된 탁구교실은 탁구용품 기증. 박지현 감독님의 원포인트 레슨과 사인회 그리고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수동초등학교는 올해 들어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 활동으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그 중 탁구는 쉬는 시간마다 탁구대에 학생들이 항상 몰려있을 정도로 인기가 최고다. 이러한 상황에서 탁구 스타의 레슨은 학생들에게 충분한 동기 부여와 자극이 되어 들뜨고 설레는 표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수동초등학교는 일일 탁구교실이라는 단편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증받은 탁구용품을 활용해 꾸준히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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