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가 지난 11월23∼24일 이틀에 걸쳐 제21회 전국어린이 연극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았다. 23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개최된 제21회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에 참가한 유림초등학교는 황선미 작가의 ‘나쁜어린이표’를 재미있게 각색해 무대에 올라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초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해 관람했다. 한 학부모는 “비록 큰 상을 받지 못했지만 전교생 24명인 작은 학교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극장에서 멋진 공연을 펼침으로써 아이들의 가슴에 소중한 추억과 자신감을 심어준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문화재단의 도농교류체험학습을 지원받아 도시문화체험학습과 함께 병행 실시했다. 23∼24일 이틀 간에 걸쳐 서울타워. 연극관람. 롯데월드 등 서울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재경유림면향우회 노시범 직전회장. 임일택 회장. 허완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아이들의 연극을 관람하고 후배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노윤섭 교장은 “우리 학생들 참으로 자랑스럽고 멋진 연극이었습니다. 수고한 어린이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자랑스러운 자리에 동참해주신 재경유림면향우회 노시범 직전회장님과 임일택 회장님 허완 사무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서울에서 제일 유명한 장충동 족발을 후원해주신 임일택 회장님과 향우회. 그리고 롯데월드 입장권을 찬조해주신 노시범 직전회장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고향의 행사 때마다 재경향우회에서 물심양면으로 동참해주시고 후원해 주시니 우리 어린이들도 어른이 되었을 때 모교와 고향사랑을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노시범 직전향우회장은 “어린이들을 만나니 어릴 적 학창시절이 생각납니다. 오늘 연극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짱입니다. 지도자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착하고 씩씩한 어린이로서 전국 최고의 어린이가 되기를 바라며 어른이 되어 성공하면 늘 고향을 위하고 모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임일택 회장은 “취임한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고향의 유림초등학교 학생들이 경남 예선에서 우승하고 이곳 서울 경연대회까지 참석한 경사를 접하고 보니 참으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전국 최고의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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