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조합장 김해민)이 지난 8월 초대형 태풍 볼라벤으로 과수낙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앞장섰다. 지난 11월26일 수동농협은 과수 낙과피해를 입은 110여 농가에 과수전용비료 약 3천600포(5천만원 상당)를 환원사업비로 지원했다. 김해민 수동농협 조합장은 "1년 간 정성껏 키운 나무가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으로 낙과피해를 본 농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영농자재를 지원하게 됐다"며 "수동농협은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으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곧 농협의 고충이라는 인식을 갖고 항상 조합원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꼭 필요한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하며 농업인의 실익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농자재를 지원받은 이창용 하교 영농회장 등 농업인들은 "과수태풍피해 농가와 아픔을 같이하는 김해민 조합장 이하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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