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배부했던 황금 복돼지를 수거하여 11월29일 ‘황금 복 돼지 잡는 날’ 행사를 펼쳐 그동안 열심히 모은 성금을 거뒀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상초 ‘황금 복 돼지 잡는 날’ 행사는 교육공동체와 학생들에게 황금색 돼지 저금통을 나누어주고. 평소의 용돈을 틈틈이 모아 성금 일체를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실천적 이웃돕기 행사다. 지속적인 모금활동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정성이 모여 110여 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성금은 꿈돌이 연극 축제 첫 날인 11월29일 서상 지역의 독거노인 및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공연 및 정성이 담긴 따뜻한 점심 식사. 목도리. 내의와 함께 전달됐다. 특히 교육공동체에서 식사와 다과. 차량 지원을 아끼지 않아 나누는 마음이 배가되었다. 상자 가득 모인 동전을 보며 학생들은 "틈틈이 모은 동전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고 선물도 사 드릴 수 있다니 뿌듯하고 준비한 공연을 보시면서 즐거워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즐거움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서상초의 ‘황금 복 돼지 잡는 날’ 행사는 나눔의 의미를 알고 실천할 줄 아는 서상인의 자부심이며 좋은 전통으로 오래오래 계승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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