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11월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인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나라와 북한에 대해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교육 강사는 여러 번 북한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북한의 경제 상황과 교육환경 그리고 주민생활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학생들은 직접 북한에 대해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생생한 경험담에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였다. 1학기의 탈북강연회 때문인지 학생들은 북한 언어와 상황에 대한 질문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정답을 이야기하였고 그 모습에 교사와 강사는 놀라워했다. 이날 강연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이라 더욱 뜻 깊었다.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에서 부담해야하는 통일비용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지만 이에 비할 수 없는 많은 장기적인 외교적. 정치적. 경제적 이득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은 통일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 북한에 관심을 가지고 통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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