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눈이 내리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서상면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회 20여명의 회원과 서상면 이동술 면장. 농협지점장. 박성서 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장. 김종화 함양군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참석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구 25세대 10포기씩 250포기의 김장김치를 나눠주는 행사다. 당초 서상면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직접 배추농사를 지은 걸로 김장을 하려 했으나 지난 여름 태풍으로 배추를 쓸 수 없어 지역의 고랭지 배추를 구입했다. 이 소식을 듣고 올해도 서상면사무소 직원을 통해 된장공장 사장으로부터 김치통 30개를 지원받았다. 김치통은 올해로 3년째 지원받고 있다. 이동술 면장은 행사에 참여해 격려했으며 박성서 지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앞장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는 새마을지도자가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한다"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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