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학교 ‘보고 듣고 느끼고’ 프로그램의 한 영역으로 안의초등학교(교장 이창오)는 전교생이 11월26∼28일까지 1인1화분 심기 체험활동을 펼쳤다. 아이들은 화분에 꽃을 심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 봄으로써 성취감을 기르고. 직접 심은 화분을 관리하면서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학급별로 슬기로운 생활. 과학. 실과 시간의 교과 내용과 연계하여 아이들은 직접 화분에 예쁜 꽃을 심었다. 식물을 심는 활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녹색식물이 깨끗한 환경을 위해 산소를 내뿜는 사실을 아는 등 다양한 과학적 지식도 알게 되었다. 3학년 신예린 학생은 “내가 직접 꽃을 심고 키울 생각을 하니. 소중한 동생이 생긴 기분이다. 추운 겨울에도 잘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하게 돌볼 것”이라며 자신의 화분을 뽐냈다. 또한 안의초는 학부모 교육기부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안의초 뒷산이 대밭골에서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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