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올 겨울은 추운 날과 눈이 내리는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예방위주의 동절기제설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재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폭설 및 한파에 따른 교통장애와 주민생활 불편해소에 중점을 둔 제설대책 마련에 재난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 설해대책본부가 중심이 된 이번 대책은 폭설시 교통두절 예상지구에 대해서는 경찰서와 협조하여 통행차단을 시행하고. 우회도로를 지정하여 차량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 할 예정이다. 팔령재. 오도재. 남령재. 매치재. 육십령 등의 산악구간 및 차량통행이 많은 구간에 대해서는 6대의 제설장비와 18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어촌도로의 긴급 제설작업은 민간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를 활용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며. 주요도로 4개 노선 36km에 대해서는 눈 내릴 징후 3시간 전 비상근무를 발령해 제설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재해대처능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면도로 등에 대해서는 제설 자율봉사단을 운영해 주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안전 확보와 교통장애를 신속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제설에 필요한 모래주머니를 주요 도로변 242개소에 설치하고 염화칼슘 350t. 모래 1.200㎥ 등을 확보하는 한편 제설장비 6대. 덤프·트랙터 부착형 제설기 60대 등에 대한 가동준비를 마쳤다.또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군은 제설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눈 올 확률 40% 이상. 적설량 3㎝ 내외 예보 땐 제설인원 2분의 1을 현장에 투입하여 전진 배치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대응대비체계를 유지해 주민들의 교통 및 이동 편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며 "폭설이 내렸을 경우 `내 집 앞 눈은 내가 쓸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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