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월26일부터 12월말까지 산불방지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야간 기동단속반을 본격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해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최근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방지예방을 위하여 종합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군청 상황실과 읍·면사무소에 설치하고. 산불방지대책 추진기간 군 및 읍면에서는 1일 13개 반 50명을 편성해 주ㆍ야간 산불방지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산간오지대. 산불취약지. 주요 등산로에는 산불유급감시원 118명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개 대 25명을 군청에 각각 배치 완료했다. 또 이장. 의용소방대원 등 관내 사회단체 250개 대 500명과 함께하는 산불공동 대응체제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조기 발견 초동진화시스템을 전개하기 위해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3대. 임차헬기 1대. 산불감시 위치관제시스템 115대. 기계화 산불 진화시스템 외 8종 3.000점을 읍면에 배치했다. 기간 내 산불 우려지역 등 관내 사유림. 등산로. 임도시설지 등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ㆍ고시하고 등산로 임도시설지는 완전 폐쇄조치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설정에 따라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 예정이다”며 올해에는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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