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원정마을 옻 작업장에서 할아버지부터 3대째 옻나무 진액을 채취하는 동민호(75)씨와 주민들이 참옻나무 진액을 뽑고 있다. 전국 최상품의 옻진을 자랑하는 마천면 지역 내 120여 농가에서 채취되는 진액은 4억원의 소득을 올리며 농한기 고소득 작목으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지리산 참 옻은 토종 종자이기 때문에 품질이 좋아 생산량이 모자랄 정도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가는 200g당 10만 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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