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기 구라파에는 흑사병이 만연되어 당시의 구라파 인구 3분의 1의 목숨을 앗아간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구라파에서는 페스트를 만연시킨 것은 유태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유태인은 흑사병에 걸리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태인이 흑사병에 잘 감염되지 않았던 이유는 극히 간단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구라파인의 생활은 야만적이었습니다. 위생관념이 거의 없어 목욕하는 일이 좀처럼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서민들은 비누가 무엇인지 몰랐다고 하니 얼마나 불결한 생활이었나 하는 것을 능히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하여 유태인은 오래 전부터 목욕을 하고 식사 전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여호와께 감사드려야 하고 가까이 지내야 하기 때문에 몸을 깨끗이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종교적인 규칙이며 신앙생활의 습관이었습니다. 평소에 몸을 깨끗이 하는 습관이 그들을 무서운 전염병으로부터 구해준 원인이 된 것입니다. 유태의 어린이들은 아침에 일어나 이를 닦는 습관을 배우기 이전에 여호와께 감사하는 것을 배웁니다. 부모가 의도적으로 감사하는 태도를 가르치는 것은 물론. 신에 대한 감사의 분위기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은연중에 감사의 생활을 몸에 익히게 됩니다. 어떤 일이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 음식을 먹을 때 그 음식을 주신 여호와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유태인들은 생각을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은 곧 남에게 감사함을 받을 수 있는 선행을 낳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에 대 기근이 있었을 때 한 부자가 가난한 아이들을 모으고 빵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 자루 속에는 너희들이 하나씩 가져갈 빵이 들어 있으니 꼭 한 개씩만 가져가고 내일 또 오면 빵을 주마" 아이들은 그 말을 듣기가 무섭게 자루에 달려들어 서로 큰 빵을 골라들고 정신없이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레첸이란 소녀는 한 쪽에 가만히 서 있다가 마지막 남은 제일 작은 빵을 집어들고 "할아버지 감사합니다"하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도 어제와 같이 아이들은 빵을 집어 들고 집으로 가기 바빴습니다. 그레첸은 맨 나중에 남은 제일 작은 빵을 들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함께 나누어 먹으려고 빵을 쪼개보니 그 속에 50센트 은화가 6개 들어 있었습니다. 그레첸이 노인에게 빵 속에 들어 있던 은화를 가지고 갔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말을 하는 것이었다. "감사할 줄 아는 착한 사람에게 상으로 준다" 서재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세 살짜리 손녀가 불을 켜 주고는 나를 올려다보고는 “감사해! 감사해!”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어린것이 엄마에게 감사에 훈련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 마음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고. 할아버지가 감사를 안 하니 이상하게 보였던 것이었나 봅니다. 성경에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 건만은 이스라엘은 알지 몫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 도다” 라고 하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요즘 세상인심이 강퍅하다고들 합니다만 강퍅함은 나누어주지 않고 자신만 아는 이기주의보다는 감사할 줄 모르는 마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를 훈련하고 생활화한다면 우리 삶은 훨씬 풍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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