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월21일 서하면 송계마을 체육공원일원에서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 정대훈 서하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임직원과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재난대비 마을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취약 지역의 재난대처 능력을 높이고 유사시 초동진화 및 지역주민과 재난대처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조를 통해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발생에 따른 주민신고·접수를 시작으로 군과 관계기관의 신속한 상황전파 및 진화 후 잔불 정리까지 1시간에 걸쳐 일련의 과정을 실전위주의 훈련으로 진행했다.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은 강평을 통해 “함양군은 산림면적이 70%를 넘어 산불 발생 시 피해가 큰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에게 산불예방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며 “산불 감시와 신고 등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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