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이창오) 6학년 교실에 짱구. 뽀로로. 도라에몽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등장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월21일 6학년2반 유희정 교사는 미술 및 재량활동 시간에 ‘페이퍼 일러스트’ 활동을 실시했다. 일러스트란 어떤 의미나 내용을 시각적으로 잘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삽화나 사진. 이미지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학생들은 일반적인 그림이 아닌 색지를 이용해 좀 더 생생한 만화 캐릭터를 표현했다. 3명씩 짝이 되어 짱구. 뽀로로. 도라에몽. 케로로. 보노보노. 스폰지밥 등 가장 인기가 많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해 냈다. 우선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동작으로 그린 후. 색깔에 맞추어 종이를 하나 하나 씩 오려 만화영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를 연출해 냈다. 심규찬 학생은 “친구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은 정말 흥미로웠다.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 완성된 우리만의 페이퍼 일러스트 작품은 정말 근사했다”며 완성한 작품을 선보였다. 안의초등학교는 교육과정에 국한된 내용뿐 아니라 다양한 학습 소재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시켜 주기 위해 교사들이 노력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