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13년도 당초예산(안)을 총3221억5천만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금년도 당초예산 보다 63억원이 증가한 2976억원이고. 특별회계는 금년도 당초예산 대비 37억원이 감소한 245억원이다. 2010년 3151억원. 2011년 3160억원. 2012년 3195억원에 이어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 2013년도 당초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총액에서 26억7백만원(0.82%)이 늘었다. 이중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101억원 ▲세외수입 218억원 ▲지방교부세 1351억원 ▲재정보전금 56억원 ▲국·도비보조금 1250억원 등이다. 주요사업은 노인복지시설보강사업 14억원. 아동양육시설 신축사업 11억. 인재육성개발 12억원. 지리산생태체험단지조성사업 47억원. 고운 최치원선생 사당조성 19억원.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 조성 15억원. 덕유산 관광주차장개발 10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77억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24억원. 고품질쌀생산지원사업 19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 64억원. 하수처리시설 설치 45억원. 함양군공설화장장설치사업 34억원 등이다. 또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분야 19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2억원 ▲ 교육분야 27억원 ▲ 문화 및 관광분야 213억원 ▲ 환경보호분야 280억원 ▲ 사회복지분야 543억원 ▲ 보건분야 55억원 ▲ 농림해양수산분야 709억원 ▲ 산업·중소기업분야 138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9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431억원 등이다. 당초예산안은 오는 11월28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당초예산안 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받아 다음달 21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신규 사업 투자보다는 기존사업의 마무리 위주로 편성하고. 경상경비 등 행정내부 비용은 올해 수준에서 동결했다”며“농업과 농촌육성. 복지사각지대 해소사업 지원확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둬 편성 ‘새로운 시작. 희망찬 함양’ 건설로 모두가 잘사는 부자함양의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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