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함양상림연꽃단지를 내년에 새롭게 단장키 위해 지난 11월12일부터 연근 수확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백련과 식용련 위주로 조성된 상림연꽃단지는 2004년 조성 이후 품종의 퇴화로 꽃수가 적어지고 있어 연 수확 이후 꽃수가 많은 홍련으로 품종을 갱신할 예정이다. 홍련으로 품종을 갱신함으로써 내년부터는 아름다운 홍련이 핀 함양상림 연밭을 볼 수 있게 된다. 상림연꽃단지는 총 5.9ha으로 백련2.4ha. 홍련1ha. 식용련1.8ha. 생태학습장0.7ha로 조성되어 있으며 올해 11∼12월 백련과 식용련 2.2ha를 수확하고 내년 3∼4월에 홍련과 백련을 2.8ha 수확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확한 연근은 2013년 자체 종근으로 활용하고 일부 연근 가공제품 생산을 위해 함양상림연영농조합에 수매할 예정이다. 수확 후 품종 간 혼입 방지 및 토양개량을 위해 깊이갈이를 추진하여 내년 4월 말∼5월 초 시차를 두고 홍련과 백련을 식재하여 개화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단장을 마치고 난 연꽃단지는 홍련과 백련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조성되며. 상림경관단지로 조성한 꽃양귀비가 개화 한 후 연꽃이 필수 있도록 하여 연중 관광객을 불러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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