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겨울철을 맞아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상수도 시설물 관리 및 동파 예방 등 월동대책 추진에 나선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양대식)에 따르면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상수도시설 월동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상수도 대행?위탁관리업체 4개소를 포함 2개반 24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한파 기간 동안 수도 계량기 동파와 배관 파손. 상수도관 동결 등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긴급복구 작업을 실시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먼저 동절기에 대비 오는 20일까지 취·정수장. 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및 관내 수도관망에 대해 보온시설을 설치하고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며. 동파사고 요인이 많은 수도계량기의 동파예방과 옥내급수시설 동결에 따른 보온요령 등을 내용으로 홍보물을 제작해 상수도 요금고지서 고지 때 각 수용가에 전달하는 등 주민들이 한파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 헌옷을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감아 찬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하고.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주어 동절기 동파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도시설의 동파. 누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상하수도사업소 종합상황실(전화055-960-5231∼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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