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교장 서돌수) 학생들은 지난 11월10일 발레관람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학습은 도시지역 학생들과의 문화 체험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토요휴업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교생 42명중 36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관람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원작 소설을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의 참신하고 기발한 해석으로 만들어진 발레 작품으로.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발레시리즈 중 하나로 어린이를 위한 또 하나의 레퍼토리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2학년 학생은 경남문화예술회관의 큰 규모와 대공연장의 시설. 조명을 보고 시선을 떼지 못했다. 학생들 중에는 영상으로는 보았지만 눈앞에서 공연하는 발레를 처음 접하는 이도 있었다. 금반초등학교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감수성 발달 및 문화적 안목 향상을 위해 앞으로 지킬앤 하이드 관람을 계획 중이며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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