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전통을 계승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기기 위해 함양군 협회장기 궁도대회(회장 서태식) 및 마천면 지덕정 표지석 제막식이 11월14일 마천면 지덕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태식 함양군 회장. 이현규 마천면장과 많은 궁도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자웅을 겨루는 자리가 됐다. 그 간의 노력으로 조성한 마천면 궁도장의 표지석(지덕정) 제막식과 함께 함양에서 기라성 같은 강호무사 70여명이 장년부와 노년부로 나누어 실력을 겨루며 함양군 궁도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대회 관계자는 “요즘 현대에서는 궁도가 레저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어 궁도인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이라며 도전해 보기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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