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관광진흥 리포트 ① 지금은 힐링 체험시대!   ▲  지리산 자락길 풍경 함양 빅 4 트레일(도보여행길) 개발을 위한 提言(제언)   글 싣는 순서 1. 스토리텔링 강한 함양 옛길. 바로 이곳이다 2. 제산의 마음수련길 답사기 & 스토리텔링 개발방안 3. 중국진시황 불로초의 길 개발 &강원도 산소길 운영 및 웰빙 기획상품. 이렇다 4. 지리산 테마 길 이렇게 개발하자 5. 함양여행길 걸으며 힐링한다.   본문   사람들은 왜 도보여행에 열광할까?   # 서명숙이라는 여자가 있다. 제주 서귀포 출신.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시사전문지 <시사저널> 편집장으로 일했었다. 한때 날카로운 정치분석의 글을 써 독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인물이다. 2003년. 시사저널을 그만 둔 서명숙은 훌쩍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갔다. 이 곳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성 야고보의 유해가 있다 해서 중세 이래 수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산티이고 출발지 프랑스 루르드에서 스페인 콤포스텔라까지 도보 순례를 하고 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세계적인 소설가 코엘료가 쓴 수필 <순례자> 무대이기도 하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인생의 교훈을 얻기 위해. 사람들과 떨어져 사색의 시간을 갖기 위해 등등 갖가지 이유로 사람들은 길을 떠난다.   서명숙은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길을 걸어가며 이런 생각을 했다. “내 고향 서귀포에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길처럼 아름다운 길이 있다. 귀국하면 서울생활 청산하고 내 고향으로 내려가 서귀포 길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길 못지 않은 명소로 만드리라!” 서명숙은 귀국 후 서귀포로 내려가 제주 올레길 개척에 나섰다. 서명숙이 제일 먼저 한 일. 그는 서귀포 재래시장에서 어물장수 하는 어머니를 통해 스토리텔링 있는 제주 옛길이 어디냐고 탐문했다. 어머니는 말했다. “제주 바닷가에는 깻깍이(깍아지른 절벽)가 많다. 이 깻깍이 아래에서 가부좌하고 명상하면 몸이 개운 안 하나. 바다 바람한테 약성이 있단다. 또. 말이다. 이 깻깍이 아래 해안에서 전복껍대기 줍고. 그 껍데기 가루 내어 먹으면 바로 그게 모려란 건데. 위장 나쁜 사람한테 참 좋다” 서명숙은 어머니 훈수를 받아 제주 옛길을 하나씩 개발. 마침내 제주올레길을 탄생시킨다. 제주올레길은 현재 트레일(도보여행 코스)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올레길 코스에 등장하는 370여개의 제주 오름이 장관이다. 지난 9월28일 제주올레길을 답사한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은 말한다. “제주올레길을 걷다보니 절로 몸도 마음도 다 열리네요. 앞으로 우리나라에 제주올레길 같은 곳(마음 치유의 길)이 많이 등장했으면 합니다”   함양 옛길은 문사철(文史哲)의 보고   # 지금 세계는 도보여행 신드롬에 빠져있다. 왜 사람들은 도보여행에 열광할까? 트레일을 하다보면 사람을 만나고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산이나 계곡 바다를 걸을 때 (비행기나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함양에도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제주올레길 버금 가는. 옛길이 있다. (이 옛길들은 현재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이 함양 옛길을 소개하면 ▲한국 명리학 태두 제산 박제현 선생이 소시적. 마음수련을 하기 위해 선수련 명당터를 찾아갔던 길 ▲중국 진시황 휘하인물 서북이 불로초로 찾기 위해 지리산을 찾았던 길 ▲조선조 학자 김종직 남효온 김일손 조식 등이 지리산을 유람했던 길 ▲정자문화의 메카 함양. 조선조 선비들은 함양 정자에서 어떤 풍류를 즐겼는가. 그 길을 찾아서! 등이다.   -제산(霽山) 박재현 선생은 경남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출신으로써 1970년부터 2006년 사이 한국 명리학계의 전설적인 태두로 이름 높다. 살아생전 박정희 전대통령. 장덕진 전 농수산부장관.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 박태준 포철 명예회장 역술 자문역을 맡았다. 서기 어린 함양 백운산 자락에서 태어난 제산은 10대 때 영통했다. 함양 백전 사는 숙천(화과원 혜원 스님 속가 부친) 문하에서 주역을 공부했고 상연대 토굴에서 한소식을 했다.   제산 선생은 상연대 토굴에서 네가지 감로강정법(甘露强精法)으로 심신을 수련했다. 감로강정법은 이렇게 한다. 백자진언을 일곱 번 암송. 이것을 하면 신업 악업을 정화할 수 있다(하략).   조선일보 조용헌 칼럼니스트 증언에 따르면 “제산은 마음공부를 하기 위해 함양 백운산 계곡을 즐겨 찾았지요.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