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11월8일 기준 멧돼지 등 유해조수 400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22일부터 11월15일까지 3개월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400여건의 주민신고를 접수받아 24명의 엽사들이 주·야간 구제활동을 벌여 멧돼지 302마리. 고라니 98마리 등 총 400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더 많은 성과다. 군은 최근 들어 산간 농촌마을 중심으로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및 과수 등에 대한 유해야생동물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수확기 피해방지단이 유해야생동물 포획시 각각 멧돼지 4만원. 고라니 1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포획기간을 24시간 운영. 농작물 피해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출동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대책을 수립한 결과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이다. 함양군은 이번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피해 접수에서부터 구제활동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농작물 피해 발생 즉시 구제활동을 펼쳐 농가 피해예방과 개체수 조절 등 생태계 유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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