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감염되기 쉬운 발열성 질환에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발열성 질환은 털진드기나 설치류. 설치류의 배설물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다. 10∼12월 사이에 연간 환자의 99%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40대부터 발생이 증가하여 60.70대에 가장 호발하는 양상을 보이고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생빈도가 약 1.7배 높다. 예방을 위해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말고. 작업 시 긴소매와 양말 그리고 기피제 처리를 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여야 한다. 또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에는 장화 및 고무장갑을 착용하여야 하며. 야외 활동 후에는 목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들 질병 모두 감염 초기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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