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맑은 정기를 듬뿍 담은 산삼과 함양의 특산품인 양파를 한가득 잡수신 어르신들의 건강미를 알리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힘찬 소개와 함께 공연을 펼친 함양산삼물레방아체조팀(강사 정미영)이 건강백세운동 전국발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청춘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6일 대전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건강백세운동 전국대회에 참여한 함양산삼물레방아체조팀은 화합과 건강미를 과시하는 율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임영숙(지곡면 창평마을. 거평마을)씨를 비롯해 42명으로 구성된 함양산삼물레방아체조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지사장 강대근) 함양출장소에서 주3회로 운영하여 오던 건강운동교실이다. 지난 9월26일 경남대회에서 19개팀 중 최우수상인 1위를 차지해 건강백세운동 전국발표대회에 부산·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그 동안 지곡면사무소 2층과 거평마을회관에서 건강운동을 실시한 결과 전국대회에서 청춘상(2위)이라는 값진 우승의 차지할 수 있었다.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경인 등 전국에서 총 12개팀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함양산삼물레방아체조팀은 8번째로 도라지타령과 월드컵송 음악 반주에 맞춘 율동과 체조를 선보여 좋은 결과를 얻으며 산삼과 양파의 고장이라는 함양군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차량. 식사 및 참가 기념품 등을 지원했으며 강대근 지사장. 박성영 담당차장 및 정휴균·김용분 담당과장이 직접 인솔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참가자 임영숙은 “우리 같이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 운동을 공짜로 가르쳐 주는 것도 고마운데 거제와 대전정부청사 등을 구경시켜주고 재미나는 공연도 보여주어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르신 건강운동교실 운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5년 전부터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서 주3회 실시하고 있으며 치료위주에서 예방.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등의 예방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의 일환으로 향후 어르신 건강운동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양산삼물레방아체조팀 정미영 강사는 “양파모종 이식 등 바쁜 농번기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한 분도 빠짐없이 이번 대회를 위해 연습하며 고생도 많으셨다”며 친부모처럼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정휴균 과장은 "전국대회에서 청춘상이라는 우수상을 차지한 만큼 향후에는 최우수상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차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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