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은 행정구역에 따라 3개 사무소(지리산. 지리산북부. 지리산남부)로 나누어 관리되는데 이를 모르는 일부 탐방객들은 문의전화를 여러 번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정보를 얻으려는 탐방객들도 불편하고. 전화안내를 하는 국립공원사무소도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점점 커짐에 따라. 지리산국립공원 3개 사무소는 공동으로 ARS 대표전화 등 통합안내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일단 올해는 ARS대표전화(1899-3723)로 수신되는 전화를 1차적으로 3개 사무소로 배분하는 기능만을 부여했으나. 향후 예산·인력이 확보되는 대로 탐방문의전화 응대를 전담하는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안내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 양수민 과장은 “그간 우리 공단과 사무소서는 3개 사무소로 나뉘어 관리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졌는데. 이러한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일반 탐방객분들이 느끼는 불편도 다소 있는 것 같다. 이번 통합안내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행정편의 위주 발상을 지양하고. 탐방객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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