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박종근)는 11월5일 군의회 의원실에서 전 의원과 해당 실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흥세월교 붕괴사고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2일 발생한 당흥세월교 수해복구공사 아치리버빔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철저한 사고 경위 파악과 신속한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태풍(무이파) 수해복구사업으로 시공 중인 당흥세월교는 지난 8월에 한차례 무너져 내려 재공사를 추진하던 중 또다시 붕괴되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트럭과 크레인 등의 장비가 파손됐다. 박종근 의장은 “이번 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며 “신속하게 사고조사 위원회를 구성하여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정밀 안전 진단을 거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시공 여부를 판단할 뿐 아니라 사고 현장 수습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