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백전면향우회(회장 정오봉)가 지난 10월28일 오전11시 성수동 유니온뷔페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재경 함양군향우회 강정구 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단. 각 분과 위원장 및 각 단체 임원진 그리고 고향 백전에서 김영철 면장 이창구 군의원 등 많은 재향 향우들과 본회 노태환. 노희식. 정양현. 노인규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김덕중 사무국장의 사회로 정양현 역대 회장의 개회선언. 경과·결산(김덕중). 감사(이종천)보고가 있었다. 권태상. 노일규 향우에게 감사패 및 선물이 전달됐다. 정오봉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많은 사랑에 행복했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많은 향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 많은 발전을 시키지 못해서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차기 회장님으로 내정되신 분은 리더십이 충분하여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을 것입니다. 고향을 사랑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향우회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상부상조하는 향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강정구 군향우회장은 “정오봉 회장님은 군향우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셨습니다. 차기 회장님께서도 군향우회 발전에 많은 일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백전면 향우님들께서는 군향우회 발전에 큰 공을 세우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종규. 노희식 전임 군향우회장님과 정종인 현 경로회장님. 정양현 자문위원장님. 노환탁 총무위원장님. 노갑상 상공위원장님이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서로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본인의 임무라 생각합니다. 군 향우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동참과 이용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 정종인 경로회장은 “정오봉 회장님께서 본향우회를 많이 발전시켜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화합된 자리에서 향우님들간 정담을 나누는 참으로 아름다운 자리라 생각합니다. 근심걱정 하지 마시고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합니다. 행복과 불행은 자기 마음속에 있다고 합니다. 즐겁고 건강한 향우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어 노인규 전임 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 임원선출에서 신임회장 소옥희. 신임감사에는 김성교. 이종천 현 감사가 유임되었다. 소옥희 신임회장은 백전면 대안리 오매실 출생으로 백전초(42회)를 졸업하고 서울로 유학을 왔으며 서초로타리킅텁.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서초경찰서 연합어머니회 회장. 군향우회 상임부회장. 상공위원회 부위원장이며 군향우회관 이전때 500만원의 거액을 찬조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주)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620개 점포. 13개월 리모델링공사비 472억원) 공동대표이며 화장품업계 32년의 경력으로 아모레피시픽 반포대리점 대표다. 소옥희 신임회장은 “사회적 경험이나 경제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저보다 훌륭하신 분들이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제게 10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앞으로 2년동안 본 향우회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생각을 하니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마음과 어깨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로 함께 한다면 큰 걱정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임기동안 선후배 동료 향우님들의 뜻에 따라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과 정오봉 회장님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백전면은 예로부터 풍광명미 화려하고 인재가 많으며 조상들에게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는 충절의 고장으로 이름난 고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이 귀중한 본 향우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모두 참여하고 다함께 힘을 합쳐 보다 튼실하고 실속있는 향우회로 가꾸어서 후배들에게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려주어야 합니다. 향우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회장이란 자리는 어떤 영향이나 힘이 있는 자리가 아니라 첫째도 봉사. 둘째도 봉사만이 필요로 하는 직책입니다. 최근 본 향우회가 양적으로는 풍부해졌지만 질적이나 참여율과 사랑하는 마음은 조금은 퇴색되어가고 있지는 않는가 한번쯤은 생각을 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옛 속담에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손잡고 멀리 함께 가는 지혜와 마음자세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노태환 3대 회장은 “유천문화재단 설립자로서 86년도에 설립했는데 본인이 조금 더 찬조를 해서 후학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유천문화 재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했다. 이후 군향우회 여성회원들의 축하 합창과 축하 시루떡 컷팅식이 있었으며 뷔페로 식사를 한 후 정유근 가수의 사회로 흥겨운 여흥한마당 잔치가 있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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