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볕이 주관한 ‘반가워! 교양있고 향기로운 음악’ 시리즈의 하나로 진행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환희의 송가’ 공연이 11월 21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연지원센터의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코리아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창원 지역 합창단 및 성악가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꾸며졌다. 소프라노 김민경, 메조소프라노 김지혜, 테너 이혜성, 바리톤 이석빈이 무대에 올라 완벽한 화음을 선보였으며, 전계준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베토벤의 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환희의 송가’는 깊은 감동과 열띤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 작품은 인류애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명곡으로, 이날 공연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함양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만들어낸 웅장한 하모니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함양 관객들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는 수준이 상당히 높아 지역 문화 예술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이 지역에서 더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많은 분들이 공연에 깊은 감동을 받으셨다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함양군 주민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지역 문화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함양 관람객들의 클래식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열정은 공연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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