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서원(원장 강기형) 에 들어가는 길에 “구천서원 칠선생 춘향제”라는 프랑카드를 보니 마음이 엄숙해 진다 4월23일 오전10시에 강당에서 행사 시작하여 구천사를 옮겨 박찬택 성균관유도회 함양지회 회장, 이영환 시조협회 함양지부장, 후손, 유림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춘향제를 봉행했다. 이 날 초헌관에 노봉희 전 성균관 유도회 함양지부 회장, 아헌관에 이종인 전 성균관유도회 병곡지회 회장, 종헌관 강명구 후손, 대축에 양기영, 집례에 박찬조, 학생 표금영 후손이 참여했다. 초헌관 노봉희는 “농촌에도 바쁜 계절이 돌아왔다. 그런 와중에도 이 향사에 참여하여 주시니 감사하다. 여러 문중들이 모인 서원에도 봄이 오는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감사하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천서원은 함양 수동에 위치하며 5문중의 7선생을 모시고 매년 유림들이 참여하고 있다. 춘당 박맹지, 일로당 양관, 금재 강한, 남계 표연말, 구졸암 양희, 우계 하맹보, 서계 양홍주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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