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평생학습 자격과정 플라워 지도사·생활원예아트 지도사 전시회가 7월19일 오후 2시 함양읍 인당마을 맞춤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날 전시회에는 진병영 군수, 이영재 함양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교육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꽃을 활용한 음식 및 생활아트가 주제인 전시회에는 25여 종이 넘는 식용 꽃을 활용한 음식과 생활원예아트가 행사장에 진열되어 참석한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먼저 선사했다. 꽃이 들어간 피자·유부초밥·오리훈제 등, 식용 꽃과 조화를 이루며 낯설지 않고 친숙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도자기, 플라스틱 컵, 액자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원예아트 작품은 모두 단독 전시회를 열어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특히 음식 재료로 사용된 식용 꽃 전부 정재숙 원장이 교육원 앞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진병영 군수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잘 차려진 플라워 푸드를 맛보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을 맛보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시회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지도사 과정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작품에서 그간의 노력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함양군이 평생교육을 선구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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