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일 대한노인회함양군지회 신임 지회장이 취임하면서 정식임기가 시작됐다. 대한노인회함양군지회는 3월22일 오전 함양군노인회관에서 제16대 함양군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 김기종 안의농협 조합장, 강순현 지곡농협조합장, 이태수 대한노인회 함양읍분회 회장 등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영일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군은 65세 이상 되시는 노인들이 1만3760여명을 넘어섰다. 군 인구의 36%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면단위는 50%가 넘는 초고령화 지역인만큼 노인인구가 우리 군의 인구를 지탱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홀로 사는 노인 세대가 늘어나면서 노인들이 질병과 빈곤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으로 제가 노인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 우리 노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을 더 높여 나가기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로 “앞으로 함양군노인회를 이끌어갈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신 제16대 이영일 대한노인회함양군지회 지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존경과 예우를 받으셔야할 노인분들이 오히려 우리 함양 지역 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헌신을 실천하고 계신 것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어르신들이 흘리신 피와 땀 노력이 희생과 공헌의 자긍심이 되도록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있어 저희 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은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으로 노인회를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실 제16대 이영일 지회장님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우리 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6대 이영일 대한노인회함양군지회 신임 지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대한노인회중앙회 정관에 따라 투표를 통해 3선까지 회장직을 연임할 수 있다. 한편, 대한노인회함양군지회는 함양군 지역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봉사 활동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5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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