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초, 직접 담근 김장 김치로 이웃 사랑 실천하다

삶을 가꾸는 행복한 아름지기 서하초등학교(교장 박상섭)에서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행복한 마을학교 교육활동을 전개 및 올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직접 담근 김장김치 나누기)을 실시하였다.지난 11월 21일 월요일, 서하초 학생들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를 수확하여 서하면 송계마을 업체의 도움을 받아 김장 배추를 절였다. 24일 목요일에는 김장 담그기를 주제로 4명의 학부모 강사가 학교로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김장 문화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였고,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활동을 함께하며 의미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25일 금요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위문물품을 서하면 일원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하였다. 서하초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의미깊은 나눔을 실천하였다.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우리 마을에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르신께 제가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해주고 나니 마음이 저절로 따뜻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하였고 학생들의 수업에 강사로 참여한 3학년 정oo학생의 어머니는 “학생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배추를 잡고 정성껏 김치를 담는 모습,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까지 이번 행사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 감동이었다”며 참여의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