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9월 14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 공사 계약담당자와 공사 감독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청렴결의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는 곽근석 함양군 부군수 주재로 본청 직속기관 읍면 계약담당공무원, 공사감독, 준공검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함께 실제 공사현장과 실무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을 반영하여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페이퍼 건설사 공사참여 배재와 특정업체 일감몰아주기근절을 위하여 군에서는 1,000만원 이상 수의계약시 전자계약을 의무화하고 수의계약 상한제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감사부서, 사업부서가 함께 참여해 각 관서 상시 수의계약 모니터링과 사업부서 현장대리인 상주 원칙 및 감독공무원 교육강화, 감사부서 관련사항 감찰 실시 등 부서별 역할 배분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곽근석 부군수는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출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함양군 민선 8기 군수공약사항으로 ‘페이퍼 컴퍼니 공사참여 배제’와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근절 등 불공정 타파와 군민 통합을 군정의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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