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전 함양군수가 함양에 대한 애정을 담은 책 <여기에 함양이 있다>를 펴냈다. 함양이 고향이거나 한동안 함양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시간을 뛰어넘어 함양의 역사와 마치 이야기를 나누는듯한 친근하면서도 놀라운 느낌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더불어 함양이라는 지역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데 큰 길잡이가 될 것이다. <여기에 함양이 있다>는 △1부 역사의 향기 △2부 인물과 풍물 △3부 고향의 공무원 회고 등 모두 4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역사의 향기와 2부 인물과 풍물에는 함양의 지리와 함양에 살았던 과거 인물들에 얽혀있는 역사적 이야기들을 심도있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3부 고향의 공무원은 이 전 군수와 함께했던 함양 전직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철우 전 군수는 “함양이 고향이거나 한동안 함양에 살았던 사람들의 가슴에는 함양이 있다”며 “독자를 유쾌한 함양 여행으로 이끌어 갈 이 책을 쓰는 동안 느끼고 깨닫고 생각하고 뜻하는 바가 독자들에게 전해져서 꽃과 숲이 아름다운 화림의 동네, 함양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펴낸 곳 서부경남신문(055-941-9100). 규격 외 변형(가로 152㎜, 세로 210㎜). 400쪽. 1만8000원. 한편, 이 전 군수는 이번 <여기에 함양이 있다>에 앞서 <행운목 지고피고>, <두말 말고 오소>, <농화>, <부자의 좋은 습관>, <100세 시대 행복>, <이철우의 함양사랑 이야기>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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