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장(교장 하정영)에 지난 11월 12일(금) 렘넌트지도자학교(이하 렘넌트)에서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 장학금은 렘넌트 학생자치회에서 자발적으로 학생회비를 조성하여 학생회 운영에 쓰고 남은 돈을 기부하자는 학생들의 순수한 뜻을 높이 사 학생회 기금 50만원과 렘넌트에서 50만원을 출자하여 조성되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이 학교는 1998년 9월 21일 ‘경주 청소년미래 지도자훈련원’이란 명칭으로 설립돼 2004년 함양군 수동면으로 이전하며 ‘렘넌트지도자학교(렘넌트공동체훈련장)’로 개교했으며, 농업을 통해 지역과 교류하며 다양한 방과후 활동, 1인 1나눔 인턴십, 매년 국토 대장정 등을 통해 인성교육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수동초등학교 하정영 교장은 “렘넌트의 교육과정이 우수하여 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뜻이 너무 훌륭하다.”면서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소중하게 쓸 것이며 본교에 렘넌트에서 다니는 학생이 있는 만큼 앞으로 렘넌트와 교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수동초에서는 이 기탁금을 렘넌트의 요구에 따라 현 6학년 학생들의 졸업식날 졸업생들에게 공정하게 배분하여 예비 중학생들이 처음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데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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